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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차이나모바일, 첫 자체 5G 폰 발매 

차이나모바일 자체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출시 

차이나모바일의 최초 5G 스마트폰 '셴싱저 X1'. (사진=차이나모바일)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세계 9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첫 자체 브랜드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30일 오전 중국 징둥닷컴을 통해 차이나모바일의 최초 5G 스마트폰 '셴싱저 X1'이 발매됐다. 가격은 4988위안(약 84만 3천400원)이다. 셴싱저는 중국어로 '선구자'의 의미를 지닌 단어다. 이 제품은 6.47인치 OLED를 장착하고 스크린 비중이 92%를 차지한다. 스크린 주위는 3.35mm의 초박형 금속 베젤이 두르고 있다. 

프로세서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55를 장착했으며 5G 네트워크는 물론 2G/3G/4G를 동시에 지원한다. 

6GB와 128GB 내장 메모리 구성으로 안드로이드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의 스펙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카메라도 뒤지지 않는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트리플카메라를 달았다. 후면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2000만 화소 초광시야각 카메라, 그리고 800만 화소의 3배 광학줌 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4000mAh의 내장 배터리를 보유했으며 18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차이나모바일의 최초 5G 스마트폰 '셴싱저 X1'. (사진=차이나모바일)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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