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온라인 상점 샤오미여우핀에 등장한 신제품 전자책 리더기 '아이리더 스마트 플러스(iReader Smart+)' 64G 업그레이드 버전이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3999위안(약 67만 6천700원)으로 블랙과 화이트 두 컬러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10.3인치(1404x1872) E잉크(E lnk) 플렉서블 스크린을 장착해 디스플레이 화면이 6인치 짜리의 2.97배다. 더 폭이 넓고 큰 화면으로 전자책을 읽기에 적합하다.
기기에는 20여 개의 필기 모드가 내장됐다. 엄격한 회의에서 기록하는 모드와 간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모드도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맞는 방식을 찾으면 된다. 이외 64단계 압력 단계를 지원하는 와콤(Wacom) 펜을 장착했다. 5종류의 필기 도구 선택이 가능하며 5단계의 굴기와 3종류의 색채를 설정할 수 있다. 종이같은 화면의 질감을 더해 필기감을 높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무게가 355g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가벼움을 느낄 수 있어 손에 들고 있어도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4300mAh의 배터리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