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ZTE가 '누비아(Nubia) Z20'을 정식 발표했다. 앞면과 뒷면에 모두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8일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오는 16일 발매된다. 전면 화면에는 6.42인치의 19.5:9의 화면이, 후면에는 5.1인치의 화면이 달린 듀얼 디스플레이 구조다. 누비아가 중국 BOE, 렌즈테크놀로지(Lens Technology)와 협력해 두 개의 OLED 화면에 처음으로 BOE의 COP 양산 디스플레이를 채용, 수명을 30% 늘렸다.
카메라에도 큰 공력을 집중한 이 제품은 4800만 화소의 소니 IMX586 메인 렌즈와 1600만 화소의 초광시야각 렌즈, 800만 화소의 장초점 렌즈로 구성된 트리플카메라를 탑재했다.또 브이로그 매니아를 위해 1920fps의 슬로모션 카메라와 HDR10 하이 다이나믹 촬영 기능도 있다. 센서, 알고리즘, 하드웨어 처리 능력을 높였다.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추고 27W PPS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6GB 램과 128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3499위안(약 59만 9천 원)이며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3699위안(약 63만 3천 원)이다. 8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은 4199위안(약 71만 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