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ZTE의 5G 스마트폰인 'ZTE 액슨(Axon) 10 프로 5G' 제품이 북유럽 국가에서 출시됐다.
3일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첫 'ZTE 액슨(Axon) 10 프로 5G' 판매가 시작됐다.
ZTE는 엘리사(Elisa) 등 현지 통신사와 협력해 5G 장비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동시에 북유럽 국가와 중동 지역에서 'ZTE 액슨(Axon) 10 프로 5G'를 발표하면서 현지 첫 5G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6.47인치의 OLED 물방울 스크린을 채용했으며 해상도는 2340×1080, 전면 화면비는 82%다. HDR10을 지원하며 광학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을 구현해 0.272초 만에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퀄컴의 X50 모뎀을 장착했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2000만 화소의 광각(125°/F2.2) 카메라, 그리고 800만 화소의 장초점 카메라(F2.4)로 구성된 트리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의 조리개값 F2.0을 갖췄다.
배터리는 4000mAh 용량을 내재했으며 QC4+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8GB+256GB 제품이 899유로(약 118만 6천원)이다. 앞서 4G 버전 가격이 599유로(약 79만원)였던 것에 비하면 꽤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