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ZTE의 신제품 '블레이드 V10'이 중국 정부 공업정보화부 인증을 받으면서 제품이 공개됐다.
이 제품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가장 큰 특징으로서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블레이드 V9 버전이 지난해 MWC 2018에서 발표된 데 이어 후속작인 이 제품은 MWC 2019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후면에는 1600만+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은 3100mAh이며 안드로이드9 파이(Pie) OS를 지원한다.
공업정보화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6.3인치의 물방울 스크린을 채용하고 해상도는 2280×1080(19:9)이다. 154g 중량의 엔트리급 제품이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수직 방향으로 배열됐다. 후면 지문인식 모듈이 눈에 띄는 바디는 유리재질로 마감됐다.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6GB 램 버전의 64/128GB 내장 메모리 버전으로 나뉜다.
중국 돈 약 1000위안(약 16만 원) 전후의 저가형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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