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소니코리아가 유리관 진동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 LSPX-S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SPX-S2는 2016년 처음 공개된 LSPX-S1 후속 제품이다. 고음을 내는 오가닉 글래스 트위터와 35mm 우퍼, 패시브 래디에이터로 구성된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와 LED 조명을 결합했다.
고음질 디지털 앰프인 S-마스터 HX, MP3나 AAC 등 손실압축 음원을 복원하는 DSEE HX를 내장하고 있다. 지원 블루투스 코덱은 SBC, AAC, LDAC이다. 본체의 베이스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저음이 보강되며 같은 제품을 한 대 더 연결해 스테레오 청취가 가능하다.
내장된 조명은 제품 하단의 조명 버튼이나 전용 앱을 통해 32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며 실제 촛불을 켠 것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촛불효과와 설정한 시간에 맞춰 음악과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는 슬립타이머도 지원한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최대 8시간이며 오는 7월 4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57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