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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춘천시, 정수기 지원 사업 맞손 

먹는 물 취약 계층의 물 복지 향상 위한 정수기 및 관리서비스 무상 제공

이선용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오른쪽 첫 번째)과 이재수 춘천시장(왼쪽 두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웅진코웨이는 9일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신한은행과 함께 지역 사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수기 지원 사업’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제휴는 깨끗한 식수 환경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선용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이재수 춘천시장, 권형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장, 남택수 신한은행 춘천지역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로 춘천의 상수도 미 보급 지역 내 지하수 수질이 먹는 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정에는 코웨이의 CIROO필터가 탑재된 정수기를 지원하고 2개월에 한 번 방문해 필터 교체 등의 관리 서비스를 5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상수도 미 보급 지역은 상대적으로 도심과 멀리 떨어진 농촌지역으로 주로 지하수를 음용하는데 수질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가 많다”며 “춘천시는 이번 협약사업을 통해 정수기의 보급과 관리를 연차적으로 시행해 시민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용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물은 건강과 직결되고 대체재가 없는 만큼 취약계층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물과 관련된 사회공헌에 힘쓰며 대한민국 대표 물 기업으로서의 사명과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2015년 환경부와 ‘안심 지하수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지하수 오염지역의 주민들에게 정수기 500여 대를 무상 지원 했다. 또한 충청남도 내 지하수 수질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100대의 정수기 및 5년 무상 관리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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