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 ‘베뉴’ 랜더링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Y세대(80년대 초반~90년대 중반 출생)와 Z세대(90년대 중반~00년대 초반 출생)를 가리키는 말이다.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첫 차 구매를 고려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베뉴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는게 현대차 설명이다.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표방한다.
차량 전면부는 턴램프와 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눈 분리형 레이아웃을 갖췄다. 이는 상급 SUV인 코나,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에 적용되고 있다.
베뉴의 인테리어에는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8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센터페시아에 들어간다. 공조 장치 부근에는 현재 온도 등을 표기할 수 있는 원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동승석 앞에 위치한 간단한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갖춰졌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