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얇아서 휴대하기에 좋은 제품, 배가 따뜻하다
The BAD 9만원대 가격은 고민.. 할인이 필요해
한줄평 추운날씨, 차가워진 내몸을 데워줄 휴대용 온열패드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LED전문 제조기업 파인테크닉스가 휴대용 무선 온열찜질기 '파인온패드'를 출시했다.
파인온패드는 신체 차가운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찜질기다.
무게 176g, 두깨 10mm로 휴대성이 강조됐다. 고속 충전으로 완충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완충시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특허 받은 발열체를 사용해 원적외선도 방출된다.
파인온패드 유통기업 디엔와이인터내셔널(DNY) 온라인 스토어나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9만3천원이다.
파인온패드는 USB 휴대용 손난로나 보조배터리보다 극도로 얇게 설계됐다. 무게도 176g으로 가벼운 편이다. 갤럭시 S9이나 아이폰 XS와 비슷한 무게다.
파인온패드를 착용한 상태로 업무를 보다 보면, 착용 사실을 잊을 정도로 착용감이 좋다. 특히 몸과 닿는 부분이 곡선으로 디자인돼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특수 발열체로 전자파를 없애고 원적외선을 방출하게 된 설계도 피로도를 줄여주는 데 한몫한다.
파인온패드는 버튼이 하나다. 이 버튼으로 전원과 온도조절을 할 수 있다. 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켜거나 끄고, 짧게 눌러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온도는 좌측 LED 인디케이터로 알 수 있다. 붉은색일 때 50도, 주황색일 때 45도, 초록색일 때 40도까지 올라간다.
배터리 잔량역시 색으로 표시된다. 우측 램프로 확인하며, 초록색일 때 60% 이상, 주황일 때가 20%~60%, 붉은색이 20% 이하다.
배터리 잔량확인부터 온도조절까지 버튼 하나로 다 하니, 헷깔릴 일이 없다.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파인온패드는 두께가 매우 얇아 이동시 휴대가 간편하다. 직접 차고 움직여도 좋고, 손가방에도 들어가는 정도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얇은 만큼 내구성은 염려스럽다. 무거운 짐 사이에 넣거나 실수로 깔고 앉을 때 버텨줄지가 관건이다. 물론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사용한다면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
일반적인 손난로형 보조배터리는 1~2만원대에 살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이 5,000mAh인 경우에도 2~3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파인온패드 배터리 용량은 2,600mAh다. USB-C단자를 이용해 충전하는 것 까지는 좋지만, 9만원대라는 가격은 여전히 다소 높은 감이 있다.
전자파 없이 특허받은 발열체로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8시간이라는 꽤 긴 작동시간이 이같은 가격을 이해시켜주기는 하지만, 조금 더 대중적인 관점에서 조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총평 : 배가 차갑거나, 추운날 야외활동 하는 사용자에게 추천
평소 배가 차가운 사람에게는 틀림없이 만족도가 높을 제품이다. 시중에 유선 온열찜질기나 전자렌지에 데워 사용하는 제품이 있지만, 이처럼 몸에 딱 부착해서 쓸 수 있는 제품은 흔치 않다.
또 골프같이 야외에서만 즐기는 스포츠에도 적합하다. 얇은 디자인덕에 걸리적거림이 없어 파인온패드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가격대는 있지만, 배가 차갑거나 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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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전기 찜질기 |
모델명 | FINE PAD |
정격 전압 | DC 5V, 2A |
배터리 종류 | 리튬폴리머(2600mAh) |
제품 무게 | 176g |
크기 | 186 × 91 × 10mm |
전자파 인증 번호 | R-R-FT2-FINE-PAD |
안전 인증 번호 | XH070422-18002A |
제조자 | (주)파인테크닉스 |
제조국 |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