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애플의 맥북(MacBook)과 아이폰도 충전할 수 있는 샤오미의 '보조배터리 3 하이엔드 버전'이 오는 11일부터 발매된다. 중국 티몰에서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하며 판매가는 199위안(약 3만2500원)이다.
배터리 용량은 2만 mAh이며 리튬폴리머전지를 이용해 PD 지원 45W 충전을 통해 4시간 반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두 개의 USB-A 포트와 한 개의 USB(Type-C) 포트가 있으며 세 포트에서 출력도 가능하다. USB-C는 출력과 입력이 가능하다. 45W 맥스(MAX)의 효율을 통해 스마트폰 충전뿐 아니라 USB-C 포트의 샤오미 노트북, 애플 맥북과 아이폰(USB 라이트닝MFi 인증선 전환 필요), 스위치(Switch)를 충전할 수 있다.
이동성이 강하며 도서관 등에 더 이상 노트북 어댑터를 들고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샤오미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두 개의 USB-A 포트가 5V/2.4V, 9V/2A, 12V/1.5A의 고속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와치 등 전자기기 충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두 포트가 동시에 5V/3A 출력 효율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