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가 '아너(HONOR)' 브랜드로 스마트폰용 1TB 외장하드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은 음악, 영상, 사진 등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충전도 가능하다.
이 제품의 공식 판매 가격은 699위안(약 11만 5천400원)이며, 최근 약 3천원 할인된 679위안(약 11만 2천100원) 행사가에 징둥, 티몰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아너의 제품 쇼핑몰인 아너친쉔, 브이몰상청(VMALL), 쑤닝 등에서도 살 수 있다.
외관은 화이트의 심플한 디자인을 택했으며 1TB 용량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만 하면 충전이 이뤄지면서 백업도 할 수 있다. 최대 9V2A의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EMUI9.0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있을 경우, 앱(APP) 설치 없이 바로 연결만 하면 바로 사진, 영상, 음악, 문서, 문자까지 백업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백업 속도는 초당 10장 사진이 옮겨진다.
이 외장하드에서 기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새 스마트폰에 옮기는 작업도 할 수 있다. PC에 연결하면 모바일 외장하드 역할도 한다.
또 본체는 IP54 수준의 방수 기능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