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에이수스가 스마트 스피커와 라우터를 결합한 ‘리라 보이스’를 선보였다.
4일(현지시간) 에이수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아마존 음성 비서 알렉사가 내장된 메시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인 ‘리라 보이스’를 발표했다.
신제품은 아마존 에코 신작이나 구글 홈처럼 패브릭 소재로 설계됐다. 디자인은 라우터보다 스피커에 가깝다.
리라 보이스는 메시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갖춰 빠르고 넓게 무선 연결을 돕는다.
또 에이수스 AiMesh 지원으로 사용자는 다른 AiMesh 라우터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메쉬 와이파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리라 보이스는 스마트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알렉사를 통해 음악 재생과 알람 설정, IoT 기기 작동 등을 별도의 ‘아마존 에코’ 장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 제품 가격은 219.99달러(약 24만5천원)이다. 내달 출시 예정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