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마이크레딧체인(대표 김우식)이 신개념 리워드형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굿모닝(Goodmorn)’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있다.
마이크레딧체인은 최근 굿모닝 서비스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에핀(대표 신진세)과 인도플레이닷컴(대표 이지훈)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에핀은 현지 PC방 관리프로그램 사업 및 디지털 광고 대행사다. 인도플레이닷컴은 회원 21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퍼블리싱 포털이다.
마이크레딧체인은 인도네시아 파트너들과 함께 서비스홍보, 신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현지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최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트리(Cashtree)'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마케팅 전반에 걸친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제휴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지털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 퍼블리싱(운영·유통) 기업인 크레온에서 분사한에핀은 인도네시아 내에 1만7000여개 PC방과 연계된 PC방 관리 솔루션 및 광고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현지 PC방 시장 점유율 65%에 이르는 PC방 미디어 선두기업으로 최근 슈퍼셀 클래시 로얄 및 클래시 오브 클랜 모바일 게임, 블루홀과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PUBG 모바일 등 유명 게임의 인도네시아 현지 마케팅 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또 회원 2100만명을 거느린 게임퍼블리싱 포털인 망고소프트의 인도플레이닷컴과도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에 참여키로 합의 했다.
마이크레딧체인은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분야 처음으로 게임, 쇼핑 등 기존 다양한 서비스에 토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본격 시작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를 비롯 남미, 베트남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페루 등 남미 11개국에서 PC카페 사업을 맡고 있는 코어퍼레이트엘(대표 신은정)과의 제휴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마이크레딧체인의 CMO 남윤호 이사는 "세계 4위 2억7000만 명 인구를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동남아 최대 잠재 시장으로 이번업무 협약은 양사가 상생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남아를 거점으로 굿모닝서비스를 글로벌 서비스화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의 저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티저 홈페이지를 공개하면서 첫 선을 보인 '굿모닝 서비스'는 마이크레딧체인의 블록체인 기반 씨앗 네트워킹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이다.
회원간 앱 내 포인트라 할 수있는 씨앗을 통해 안부를 주고 받으며 신개념 친분 재테크가 가능하다. 굿모닝 서비스는 현재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형아이폰XS 및 MCC 토큰을 제공하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7일부터는 국내 및 글로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