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사용자 안면을 인식해 문을 열 수 있는 도어락, '아이리시스'를 소개한다.
아이리시스는 홍채인식과 안면인식 기능을 둘 다 탑재한 스마트 도어락이다. 적외선 IR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분석하고 암호화한다. 일반 스마트폰 제품에 사용되는 얼굴 인식기술보다 높은 정확도를 지원해 일란성 쌍둥이도 구분할 수 있다.
사용자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은 인식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진으로는 잠긴 문을 열 수 없다. 대신 카드나 비밀번호 등 다른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중 보안설정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도 있다.
실외측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는 편리한 얼굴인식을 위해 위쪽을 향해 기울어졌다. 모자나 얇은 안경테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인식을 할 수 있지만, 두꺼운 안경테를 착용하면 인식이 어렵다. 이 경우 복장에 따라 추가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0가지 얼굴을 등록할 수 있다.
IR카메라는 야간에도 정상 작동하기 때문에, 어두운 밤에도 이용할 수 있다.
손잡이는 푸시풀방식을 활용해 양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문을 여닫는다. 특히 화재같은 긴박한 상황에도 밀면 열리기 때문에 쉽게 탈출할 수 있다. 또 화재센서기능을 내장해 주변 온도가 65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AA건전지 8개로 작동하며, 약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펀샵에서 예약판매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원.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콘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