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원플러스가 29일(현지시간) 최신 전략 스마트폰 ‘원플러스 6T’를 공개했다.
원플러스 6T는 스크린 내장형 지문인식(FOD) 센서를 갖추고 있다. 즉, 스크린에 지문을 스캔해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원플러스 주장에 따르면, 탑재된 FOD 센서는 0.34초 안에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눈물방울 모양의 작은 노치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능 덕분에 베젤이 얇다. 전면 카메라 자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풀스크린 화면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6.41인치 아몰레드(AMOLED) 스크린을 장착했다. 2340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원플러스 6T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안드로이드 9.0 파이 운영체제(OS)로 구동된다. 배터리 용량은 3700mAh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1600만·2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가 적용됐다. 원플러스는 저조도 촬영과 인물 사진 모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원플러스 6T는 11월 1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6GB 메모리, 128GB 저장 공간을 갖춘 모델 기준으로 549달러(약 62만6천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