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너무 편리한 세척&충전 스테이션, AI 맞춤형 면도의 편안함.
The BAD 면도기 가격 실화? 세척액 구입으로 인한 고정지출비용 증가
한줄평 자기만족 끝판왕. 한번정도 지르고 싶은 면도 종합선물세트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사용자 수염 상태에 맞춰 반응하는 지능형 면도기가 나왔다.
독일 소형 가전기기 전문 기업 브라운이 출시한 '뉴 시리즈9'은 오토센싱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개별 맞춤 면도를 지원한다. 또 비정형 면도망이 장착돼 세밀한 면도를 할 수 있다.
알코올 기반 세척이 되는 충전스테이션을 통해 99.99% 세균 제거하고 자동세정과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픈마켓에서 살 수 있으며, 공식 판매가는 70만원대.
뉴 시리즈9 충전 스테이션은 자동 세척을 지원한다. 100% 방수가 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어도 되지만, 시간이 없다면 그냥 꽂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 교체할 수 있는 알코올 세정액만 장착하고 사용한다.
세정액 장착은 간단하다. 뚜껑을 따고, 넣고, 닫으면 된다. 매일 사용할 경우 최대 3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세척시 면도기가 작동하고, 건조를 위한 바람소리가 난다. 99% 세균을 제거하고, 충전, 윤활, 건조가 한번에 진행된다. 물 새척에 비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브라운 고유 기술 오토센싱 테크놀로지(AutoSensing™ Technology)가 적용됐다. 분당 8백번 수염 밀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초당 13회 지속적으로 모터파워를 조절한다. 강한 힘이 필요한 부위는 더 강력하게 면도한다.
또 싱크로소닉 테크놀로지(SyncroSocin™ Technology)가 적용돼 분당 1만번 미세하게 진동하는 모터가 누워있는 수염을 들어올린다. 적은 횟수로 면도를 할 수 있어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시리즈 9은 얼굴 굴곡에 따라 헤드가 움직이며 피부에 밀착됐다. 독립적으로 커팅 요소가 움직여 깔끔하게 면도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마무리 하지 못한 긴 털이나 구렛나루 등 정리가 필요한 부분은 트리거를 올려 사용할 수 있다. 평소 털이 많은 사용자도 짧은 시간내에 면도를 완료할 수 있고 면도용 거품을 사용할 필요없어 편리하다.
면도를 하고, 꽂아두면 자동으로 충전, 세척, 건조까지 해준다. 더 이상 편리할 순 없다. 기능 면에서도 날면도기에 떨어지지 않는다.
충전스테이션 자체에 세척 기능이 있어 화장실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화장대나 책상에 꽂아놓고 사용해도 지장이 없다.
문제는 가격이다. 공식 소비자 가격이 70만원대이고 세척액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또 18개월마다 면도날과 면도망을 교체해줘야 한다. 세척액은 2개가 1만원 정도이고, 면도날·망 세트는 8만원대에 오픈마켓에서 팔고 있다.
일반 면도기도 쉐이빙크림이나, 면도날, 에프터쉐이빙 제품을 감안하면 유지비용은 비슷하다. 면도할때마다 기분이 좋은 점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
상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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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요소 개수 | 5개 |
분당 절삭 속도 | 40,000회 |
컴포트 플렉시 헤드 | 10방향 |
최대 면도 시간 | 50분 |
트리거 포함 여부 | 있음 |
제품 크기 | 6.2 × 6.2 × 9.9 인치 |
제품 무게 | 2.11 파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