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밸런스 페스티벌 서울 2018'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유전자 검사'를 통한 건강 관리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스티브 잡스가 생전 1억원 넘게 들여 받은 유전자 검사는 최근 12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활용한 건강관리가 최근 웰빙 열풍과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쿨시스템은 이번 페스티벌 세미나에서 유전자 검사를 토대로 개인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유전 정보에 맞춰 질병 발생 예방을 돕는 서비스를 소개했다.김진호 대표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정확한 측정과 앱을 통한 전문가 진단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때가 왔다"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쿨시스템 제품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또 "질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며 "타고난 유전적 위험도를 파악하는 것이 맞춤 건강 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유전자 검사는 (1) 키트(KIT) 구매 (2) 구강상피세포 채취 (3) 의뢰서/동의서 작성 (4) 채취KIT, 의뢰서/동의서 택배반송 (5) 검사기관 분석(근무일수 7일 소요) (6) 결과 확인(온라인/앱, 하드카피 수령) 순으로 진행된다.
쿨시스템은 휘트니스 센터 및 요가, 필라테스 센터등에서 회원관리 프로그램과 더불어 휴대용 체지방 측정기와 유전자 검사 결과를 융합하는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항목은 △피트니스(근력, 부상위험, 운동 후 회복능력, 유연성 등) △건강(체질량지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다이어트(공복감, 복부비만, 요요현상, 운동다이어트 등) △성장(골밀도, 소아비만, 알레르기, 각종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