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이주 중국에서 출시되는 신제품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제품 중 하나인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ZTE의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Nubia)가 회심의 '누비아X' 스마트폰을 31일 발표한다. 이미 실사가 공개된 이 제품은 앞면과 뒷면에 화면이 달려있으며 이날 베이징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ZTE가 지난 27일 공식적으로 누비아X의 실사 영상을 공개하면서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영상에서는 누비아X의 외관 디자인이 공개된 가운데 뒷면에 '보조 화면'이 달려있다.
ZTE는 공식 슬로건을 통해 "원하는 화면을 사용하면 된다"며 새로운 '양면 듀얼 디스플레이' 컨셉을 강조하고 있다.
이 스마트폰은 누비아 브랜드 탄생 6주년을 기념해 나온 '필살기' 제품이다. 전면 풀스크린 화면을 구현했으며 노치형 디자인이 아니다.
앞면에 장착된 주(主) 화면 크기는 6.26인치이며 19:9 화면비에 해상도는 2280×1080이다. 보조화면 크기는 5.1인치이며 해상도는 1520×720이다. 19:9 화면비에 OLED를 채택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8GB LPDDR4X 램에 128GB 내장메모리, 그리고 3800mAh 배터리를 달았다. 18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