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자브라가 업그레이드된 완전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자브라 엘리트 액티브 65t(Jabra Elite Active 65t)’를 출시했다.
자브라 엘리트 액티브 65t는 지난 3월 출시한 ‘자브라 엘리트 65t(Elite 65t)’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액티브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기능과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버드 외부를 특수코팅 처리해 방수방진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과격한 운동 시에도 빠지지 않도록 그립감도 개선했다. 또 모션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스마트밴드 등이 없어도 쉽고 편하게 활동량과 걸음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IP56 인증을 획득한 뛰어난 방수방진 기능은 갖춰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자브라 Sound+앱 등록 고객에 한해서 땀과 먼지로 인해 고장이 날 경우에는 2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블루투스 5.0 기반 트루 와이어리스 기능은 기존 엘리트 65t 제품과 동일하다. 4개의 내장 마이크와 사운드 챔버를 최적화시켜 소음을 감쇄시키며 선명한 통화 음질을 제공한다. 또 자브라 사운드+(Jabra Sound+) 앱의 뮤직 이퀄라이저 기능을 활용해 개인이 선호하는 음악에 맞춘 음장 조절을 할 수 있다.
엘리트 액티브 65t는 음성 명령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시리와 구글 나우 등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이어버드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음성을 통해 알렉사에게 음악 재생, 뉴스 청취, 날씨 확인, 스마트 홈 디바이스 제어 등이 가능하다.
코퍼 블루 색상으로 출시된 자브라 엘리트 액티브 65t는 한번 충전으로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휴대용 충전 케이스와 사용 시 최대 15시간 배터리를 유지한다.
자브라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직접 청음 가능하며 국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출시기념으로 11번가에서 음악 다운로드 쿠폰 등 푸짐한 선물을 주는 기획전을 진행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25만9천원이다.
자브라 관계자는 “엘리트 액티브 65t 출시로 엘리트 65t, 엘리트 스포츠 등 3가지 블루투스 무선 이어버드의 다양한 고객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무선 이어버드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