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S펜을 탑재한 윈도우10 투인원, 노트북9 펜에 내장된 프로세서를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하고 오는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트북9 펜은 컴퓨텍스 2017 기간 중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기조연설에서 처음 등장한 윈도우10 투인원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투입되었던 S펜을 윈도우10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들었고 화면을 360도로 돌려 노트처럼 쓸 수 있다.
지난 7월 국내 출시 당시에는 인텔 7세대 코어 i7-7500U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썼다.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 대비 최고 40% 성능이 향상된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쓰면서 4K UHD 영상이나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를 보다 원활하게 다룰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출시된 노트북9 펜 모델은 프로세서를 제외한 모든 하드웨어 제원과 성능이 이전 제품과 같다.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인텔은 한국시간으로 22일 0시부터 공식 페이스북과 뉴스룸을 통해 8세대 코어 프로세서 런칭 행사를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