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7.0(누가)을 정식 출시하고 넥서스 스마트폰·태블릿용 순정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7.0은 화면분할 기능과 알림영역 답장, 알림 묶어서 보기, 메모리 절약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 7월 초에는 정식 명칭이 프랑스 과자인 ‘누가’로 정해졌다.
안드로이드 7.0은 넥서스5X·넥서스6P, 넥서스6 등 넥서스 스마트폰과 넥서스 플레이어, 넥서스9 등에 무선 업데이트 방식으로 가장 먼저 적용된다. 보다 빨리 써 보고 싶다면 구글 개발자 사이트에 등록될 팩토리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직접 설치해도 된다.
안드로이드 7.0을 가장 먼저 탑재하고 출시될 기기는 9월 초 공개될 LG전자 V20이다. 얼마 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도 곧 안드로이드 7.0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LG전자는 8월 중순부터 G5에 안드로이드 7.0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기타 제조사 스마트폰과 태블릿 적용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