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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실버 모듈러 ATX 3.1' 선봬

750W와 850W 두 가지 출력 용량으로 출시

마이크로닉스가 '클래식 II 실버 모듈러 ATX 3.1'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마이크로닉스)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인 ATX 3.1을 지원하고, 실버 등급 고효율 인증을 받은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SILVER 모듈러 ATX 3.1 시리즈(이하 클래식 II 실버 모듈러 ATX 3.1)’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750W와 850W 두 가지 출력 용량으로 출시된다.

클래식 II 실버 모듈러 ATX 3.1은 80PLUS 230V EU SILVER 인증을 획득해 최대 9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보장하며, 차세대 규격인 ATX 3.1과 PCIe 5.1을 지원하는 12V-2x6 커넥터를 기본 제공해 최신 그래픽카드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케이블만 골라 연결할 수 있는 모듈러 방식으로 내부 공간 정리도 수월하다.

제품에는 마이크로닉스의 자체 개발 플랫폼인 ‘하이브리드(Hybrid)-E’가 적용됐다. 이 플랫폼은 2세대 GPU-VR 기술을 통해 고출력 환경에서도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DC to DC 회로 설계를 통해 저장장치와 외부 장치에 유연하고 정밀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닉스 특허 기술인 애프터쿨링이 적용돼 전원 종료 이후에도 일정 시간 동안 쿨링팬이 작동하여 내부 발열을 배출하고 부품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0dBA 제로팬 모드도 지원돼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는 팬이 작동하지 않아 정숙한 환경을 제공한다.

고급 사양으로는 긴 수명과 저소음을 제공하는 120mm FDB(Fluid Dynamic Bearing) 팬, 고내열 대만산 105℃ 캐패시터, 일반 제품보다 두꺼운 프리미엄 16AWG 케이블이 적용돼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최대 역률 99%의 Active PFC 회로와 SURGE 4K, ESD 15K를 포함한 7가지 보호회로도 탑재해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킨다.

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클래식 II 실버 모듈러 ATX 3.1 시리즈는 최신 시스템에 꼭 맞는 전력 규격과 효율, 그리고 정숙함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다. 조용한 환경에서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에게 새로운 기준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