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ESG 프로그램 '크루 액티비티' 통해 자발적 참여 확산, 친환경·사회공헌 활동 장려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이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청계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 ‘청계아띠’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의미를 지닌다. 기업과 단체가 함께 청계천의 생태환경을 정비하고 그 가치를 회복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으며, 한국후지필름BI는 2023년 서울시설공단과 MOU를 체결한 이후 3년 연속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활동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3명의 임직원이 청계천 수질 정화, 꽃 심기, 잡초 뽑기 등 환경 개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하토가이 준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도 현장에 함께하며 ESG 실천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감을 직접 보였다.
아울러 한국후지필름BI는 임직원의 친환경·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는 사내 ESG 프로그램 ‘크루 액티비티(Crew Activity)’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봉사 경험을 통해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내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청계천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원칙에 따라 임직원은 물론 경영진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BI는 모기업인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의 중장기 CSR 전략인 ‘SVP2030(Sustainable Value Plan 2030)’에 따라, 탄소 저감을 위한 ‘재자원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1년부터 사용 완료된 장비와 부품을 회수해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1만 대의 복사기·프린터를 재활용한다. 2024년에는 제품 재자원화율 98%를 달성했으며, 2015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누적 약 2만 9,000대의 제품을 재활용 및 약 10만 대의 제품을 재자원화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