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 모기업 후지필름홀딩스의 26개 제품이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국제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1,000여 개의 제품이 출품됐으며, 후지필름홀딩스는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X 시리즈’, 즉석 카메라 ‘인스탁스(instax) 시리즈’, 복합기,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후지필름BI는 A3 컬러 디지털 복합기 아페오스(Apeos) C3067·C3567·C3061, A4 컬러 디지털 복합기 아페오스 C4030·C325Z·C325DW·C328DF·C328DW, A4 흑백 디지털 복합기 아페오스 5330·4830, A4 컬러 디지털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ApeosPrint) C4030·C325DW·C328DW·C328, A4 흑백 디지털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 5330·4830, 디지털 프린트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 레보리아(Revoria) XMF 프레스레디 등 다양한 제품에서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아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년 12월 출시된 최소형·고성능 전략 모델 ‘아페오스 C3567·C3067 시리즈’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사무실 환경에 최적화된 배치가 가능하다. 스캔·팩스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저장하는 ‘스캔 딜리버리 라이트’와 ‘페이퍼리스 팩스 딜리버리 솔루션’을 기본 탑재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초저온 정착 토너 기술·스마트 절전 센서·무심 고정 기능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레보리아 XMF 프레스레디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웹투프린트(Web-to-Print) 시스템, 프린트 관리 정보 시스템, PDF 파일 등 다양한 경로에서 제출된 작업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작업의 그룹화, 분류, 번호 지정 등의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작업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후지필름 그룹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있어 기술력과 성능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행복경험(CHX, Customer Happiness Experience)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