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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더 밝고 선명해진 쌍안경 테크노 스태비 2종 출시

시리즈 최고 수준 고배율에 ED 렌즈 탑재로 색 번짐 최소화, 강력한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후지필름 코리아가 후지논 쌍안경 신제품 2종을 론칭한다 (사진=후지필름 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후지논 쌍안경 테크노 스태비 시리즈의 신제품 2종인 ‘TS-L 1640’, ‘TS-L 2040’을 정식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TS-L 1640’과 ‘TS-L 2040’은 각각 16배, 20배로 시리즈 최고 수준의 고배율을 자랑한다. 또 색 번짐을 최소화하는 ED 렌즈를 탑재한 우수한 광학계와 강력한 손떨림 보정 성능으로 먼 거리의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밝고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대물렌즈는 40mm의 대구경이지만 각각 856g, 853g의 무게로 소형・경량화를 실현하며 휴대성까지 갖췄다. 이로써 조류나 야생동물 관찰은 물론 해양 스포츠, 아웃도어 레저, 콘서트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또한, 안정적인 그립감을 살린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야외 사용 시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손떨림 보정 활성화 상태에서 연속 30시간 구동이 가능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AAA 건전지 2개를 배터리로도 손떨림 보정 기능을 켠 상태에서 3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다이얼식 스위치를 통해 손떨림 보정 온・오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60분 자동 꺼짐 기능은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수심 1m에서 최대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X7 등급의 방수 성능까지 갖췄다.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외관도 눈길을 끈다. 배터리 박스도 오른쪽 측면에 내장되어 있어 돌출부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후지필름 코리아의 대표 미러리스 카메라인 X 시리즈와 함께 활용하면 세련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새로운 후지논 테크노 스태비 시리즈 2종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TS-L 1640은 160만 원, TS-L 2040은 172만 원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후지논 쌍안경 신제품 2종은 테크노 스태비 시리즈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배율을 자랑하는 제품이다”라며, “뛰어난 성능과 휴대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춘 이번 신제품으로 후지논 쌍안경의 우수한 광학기술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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