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라이카 카메라가 라이카 I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한 한정판 협업 제품을 포함 다양한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1925년 대량 생산된 최초의 35mm 카메라로 현대 사진 기술의 기틀을 마련한 라이카 I은 오늘날 창의성과 기술적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 특별한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라이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조 테디베어 브랜드 ‘슈타이프(Steiff)’와 손잡고 특별 제작된 한정판 테디베어 ‘에른스트(Ernst)’와 ‘엘시(Elsie)’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라이카의 역사를 빛낸 두 인물, 에른스트 라이츠 II(Ernst Leitz II)와 그의 딸 엘시 퀸-라이츠(Elsie Kühn-Leitz)를 기리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에른스트’와 ‘엘시’는 섬세한 디테일과 라이카의 상징적인 요소를 담아 장인의 수작업으로 탄생했으며 각각 500개 한정으로 제작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엘시는 흰 블라우스와 빨간 리본 타이, 검정 치마를 매치해 클래식한 우아함을 표현했다. 빨간 펠트 패치의 라이카 로고가 포인트로 더해졌으며, 모자와 미니어처 라이카 카메라로 매력을 완성했다. 에른스트는 검정 울 정장에 흰 셔츠와 나비넥타이를 착용해 품격을 더했으며, 흰 수염과 빨간 펠트 패치의 라이카 로고, 미니어처 라이카 카메라로 디테일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 밖에도 라이카는 100주년을 맞아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커들(Cuddle)’ 테디베어와 스털링 실버 소재에 라이카 고유 디자인이 들어간 키링, 브레이슬릿 등의 액세서리 컬렉션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이번 100주년은 라이카의 전통과 혁신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로, 슈타이프와의 협업 테디베어를 포함한 다양한 액세서리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를 기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그 가치를 나누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와 이벤트들과 함께 라이카 100주년 기념하는 또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100주년 기념 엘시와 에른스트 컬렉션은 1월 24일부터 전국 라이카 스토어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커들 테디베어와 액세서리 컬렉션은 오는 5월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