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CES 2025에서 하만은 자동차를 운전하고 자동차를 타는 것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 및 제품으로 한층 더 진일보한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하만은 새로운 감성 지능 AI 시스템인 레디 인게이지(Ready Engage) 기반의 아바타 '루나(Luna)'를 선보였다. '루나'는 음성과 비주얼을 통해 개인화된 상호 작용으로 탑승자와 기술 사이에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 업계에서 인정받아 수상 경력에 빛나는 큐뷰(QVUE)의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레디 비전 제품과 통합되어, 역동적인 도로 시각화 및 투명 후드 뷰와 같은 몰입형 증강 현실 기능으로 안전성, 편안함, 몰입감을 높였다.
하만의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와 하만의 중앙 컴퓨트 유닛 플랫폼이 이러한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두 플랫폼은 지능형 차량 내 경험의 '두뇌' 역할을 하며, 레디 인게이지와 같은 제품이 자동차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한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턴키 솔루션으로서 개발 주기와 비용을 줄여주며, 3개월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6개월 이내에 차량 출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CES 2025에서 하만은 개별적으로 또는 통합 솔루션으로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최신 제품을 시연한다.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는 운전자와 승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하는 공감형 차량 내부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러한 기술은 첨단 센서, 액추에이터 및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통합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 여정을 지원한다. 레디 케어(Ready Care)의 차량 내 모니터링 제품은 AI와 신경과학을 사용하여 운전자의 인지 및 시각적 부하와 호흡 속도를 모니터링하여 주의 산만이나 졸음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개입을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공감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하만의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s) 제품군인 레디 커넥트(Ready Connect)는 외진 지역에서도 차량이 안정적으로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연결성에 지능과 공감 능력을 불어넣었다. 4G에서 5G로, 그리고 5G에서 위성 통신으로 모듈식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하는 레디 커넥트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복잡한 개발 프로세스를 줄이면서 차량이 외부의 세상과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업계 최초로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에 위성 통신을 도입한 레디 커넥트는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및 상황 인식을 도와 기술이 탑승자의 요구를 매 순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여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하만의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Ready Link Marketplace)는 맞춤형 차량용 앱, 서비스 및 기능을 제공하여 자동차 제조업체가 반복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차량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50개 이상의 앱과 예측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가치 중심 기능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사용자 참여를 강화하고 진화하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지원하는 하만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링 서비스(AES)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효율적인 배포를 보장함으로써 통합 문제를 해결하여 자동차 제조업체가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는 진화하는 소비자 및 자동차 제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 기술로 차량 내 경험을 재정의한다. 하만은 삼성의 소비자 기술 전문성과 하만의 자동차 혁신 기술을 결합하여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를 위한 혁신적이고 직관적이며 공감 능력을 갖춘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