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19일(현지시간) 아이폰 17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아이폰16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출시될 기기에 대해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루머 중 하나는 아이폰 플러스를 대체할 더 얇은 버전의 아이폰 슬림의 출시에 대한 것이다. 씨넷은 IT 분석가 밍치궈의 분석을 인용해 6.6인치 화면이 탑재돼 아이폰16 플러스, 아이폰 16프로 맥스 보다 약간 작지만 기본 모델보다 더 큰 화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는 더 얇은 스마트폰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더해 다른 분석가는 이번 아이폰 17 버전에는 수년간 애플의 프리미엄 아이폰의 필수품이었던 초광각 및 5배 망원 렌즈 없이 메인 카메라가 하나만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또 씨넷은 아이폰의 내부 부품과 관련해서 아이폰 17 슬림에 A18 또는 A19 브랜드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는 기본형 아이폰17의 칩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해 8GB RAM과 잠재적으로 애플에서 개발한 5G 모뎀도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나아가 IT 분석가 제프 푸는 슬림형을 포함한 모든 아이폰17 모델의 셀카 카메라가 2,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아이폰 16 라인업의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비해 상당한 개선이다.
아이폰 17, 아이폰 17 슬림, 아이폰 17 프로가 모두 알루미늄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왔다. 제프 푸는 아이폰 17 프로 맥스가 티타늄 프레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더 작은 페이스ID 센서 덕분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더 좁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