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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항공박물관, '플라잉맨: 오토 릴리엔탈과 글라이더' 특별전 개막

내년 3월 3일까지 무료 전시

플라잉맨 포스터 (사진=국립항공박물관)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플라잉맨: 오토 릴리엔탈과 글라이더'특별전이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인류 최초로 무동력 비행체인 글라이더를 발명한 독일의 비행 선구자 오토 릴리엔탈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 피터 부세 독일 오토 릴리엔탈 박물관장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진교훈 구청장은 "오토 릴리엔탈의 과학적 탐구와 기술적 혁신이 항공 기술 발전에 미친 영향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라고 말하며, 주민들에게 이러한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오토 릴리엔탈의 유년 시절부터 비행에 성공한 실물 글라이더를1:1 크기로 복원한 제품까지 다양한 작품과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독일 오토 릴리엔탈 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 복원 전문기업이 정밀하게 복원한 이 글라이더는 그 품질이 독일 박물관장도 놀라워할 정도로 뛰어나다. 또 독일 오토 릴리엔탈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릴리엔탈의 유년기 작품과 글라이더에 대한 실제 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그의 비행 연구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써 구성하였다.

'플라잉맨: 오토 릴리엔탈과 글라이더'특별전은 3월 3일까지 국립항공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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