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레이저(RAZER)의 공식 수입사 웨이코스는 글로벌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레이저에서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이벤트 ‘Razercon 2024’ (이하 레이저콘 2024)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레이저콘 2024에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신제품, 특히 신규 소프트웨어인 ‘Razer Synapse 4’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면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레이저콘 2024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의 HD햅틱 게이밍 쿠션 ‘Razer Freyja’는 게이밍 체어에 장착, 역동적인 촉감을 제공하는 장치다. 6개의 고급 진동 모터로 작동되는 다양한 햅틱은 미세한 감도 조정 및 게임에 자동 연동돼 게이머들이 극강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게임뿐 아니라 영화 감상, 음악 감상 등의 상황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퀵 릴리스 기능을 통해 깔끔한 케이블 정리와 손쉬운 연결이 가능하다.
차세대 무선 헤드셋인 ‘Razer kraken V4 Pro’도 레이저콘 20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HD햅틱과 Chroma RGB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OLED 컨트롤 허브를 통해 PC 지표를 표시하고, 오디오 소스를 관리하며 설정을 즉석에서 변경하는 등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Kraken V4 Pro는 Razer HyperSpeed Wireless, 블루투스, USB, 3.5mm 등 4가지 연결 모드를 제공하는 레이저 최초의 게이밍 헤드셋으로, 어떤 PC 환경에서든 편리한 연결이 가능하다.
새로운 노트북 받침대인 ‘Razer Laptop Cooling Pad’는 14인치~18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에 모두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팬 제어, 밀폐 압력 체임버, 3개의 마그네틱 프레임이 탑재된 Razer Laptop Cooling Pad는 주요 부품의 온도에 따라 팬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별도의 컨트롤 없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팬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온보드 버튼과 스탠드 전면 Razer Chroma RGB 조명 역시 포함돼 있다.
약 1년 간의 베타 테스트와 커뮤니티 반응을 통해 리뉴얼된 새로운 ‘Razer Synapse 4’도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전례 없는 수준의 장비 커스터마이징 기능부터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속도 향상, 매크로 설정, 드라이버 설치 및 업데이트 등 게이머들은 더욱 편리한 장비 세팅이 가능해진다. 특히 인터페이스를 간소화시켜 이전보다 빠른 장비 조정이 가능하며, 이전 버전의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 역시 가능하다.
한편 레이저는 2025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레이저 최초의 마우스인 ‘Boomslang’를 다시 출시한다. 출시 당시부터 인체공학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모두 접목된 Boomslang은 초창기 게임 하드웨어에 큰 획을 그은 제품으로, 게임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모델은 2025년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