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반도체

'KALS 2024' 개최···웅장한 화면과 소리에 압도되는 홈시어터 경험 선사

스위트룸 객실 54개를 부스로 꾸민 이색적 구성...빔프로젝터 및 오디오 시스템 총출동

엡손은 고광량 3LCD 기술을 자랑하는 홈시네마용 빔프로젝터로 부스를 꾸몄다.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빔프로젝터와 하이파이 오디오 음향장비 등 홈시어터 시스템이 한자리에 모인 KOREA AUDIO & VISUAL LIFESTYLE SHOW(이하 KALS 2024)가 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베서더 스위트룸 27~29층까지 3개 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홈시어터 관련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DVD 프라임’과 국내 최대 오디오 동호회인 ‘두근두근오디오’가 공동 주최했다. KALS 2024에는 빔프로젝터와 음향기기 제조사 및 유통사를 비롯한 약 6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샀다.     

호텔 스위트룸 객실을 브랜드 부스로 꾸며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빔프로젝터와 음향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사진=씨넷코리아)

KALS 2024는 호텔 스위트룸 54개 객실을 각 업체의 부스로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이유는 빔프로젝터로 시연하는 화면 구현, 생생한 오디오 음향을 독립된 공간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하려는 의도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빔프로젝터와 오디오 장비는 홈시어터 구성 안에 함께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 빔프로젝터와 오디오 장비 업체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서로 어우러지게끔 전시를 꾸민 부분도 눈길을 끌었다. 

고성능 오디오 시스템의 성능을 조용한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사진=씨넷코리아)

특히 프라이빗한 객실 안에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시연된 다양한 빔프로젝터 제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빔프로젝터 제조업체는 엡손과 뷰소닉, 옵토마, 벤큐 등 4개 업체로 높은 밝기 수준은 물론이고 생생하고 정확한 색 표현력, 빠른 반응속도가 고주사율까지 갖춰 고화질 영화 콘텐츠는 물론이고 콘솔 게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했다.     

엡손은 고광량 3LCD로 구현하는 최상급 성능의 빔프로젝터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샀다. (사진=씨넷코리아)

먼저 엡손에서는 홈시어터용 빔프로젝터 신제품 ‘EH-QB1000B’ ‘EH-QL3000B’ 등 4개 제품이 전시됐다. 엡손은 고광량 3LCD 기술을 필두로 최대 밝기 3천300 ~ 6천 루멘급 빔프로젝터를 내세웠다. 고출력 레이저 광원으로 백색과 컬러 밝기가 동일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밝은 실내에서도 고해상도 4K 콘텐츠를 선명하고 쨍한 색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색 번짐(무지개빛 현상)이 적어 아쉬움 없는 화면 품질을 구현한다. 

뷰소닉은 RGB 레이저 기술로 높은 밝기 수준과 뛰어난 색감, Xbox 공식 인증으로 게이밍에 최적화된 빔프로젝터를 선보였다. (사진=씨넷코리아)

뷰소닉은 최첨단 RGB 레이저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LX700-4K RGB' 'X2-4K Pro' 등 두 제품을 소개했다. RGB 레이저 기술은 BT. 2020 색역대를 100% 지원하고, 5천200 RGB 레이저 루멘으로 밝은 화면, 0.65인치 DMD 칩으로 구현하는 4K HDR 영상으로 홈시네마 경험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Xbox 공식 인증을 받아 QHD 120Hz, 하만카돈 스피커 등 콘솔 게임을 연결해서 즐기기에 최적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옵토마에서는 DuraCore 레이저 광원이 특징인 4K Wave 120SK와 초단초점 레이저 빔프로젝터 D2 등을 전시했다. (사진=씨넷코리아)

옵토마에서는 DuraCore 레이저 광원을 기반으로 한 4K Wave 120SK를 비롯해 초단초점 레이저 빔프로젝터인 D2, 소형 제품인 OMA-S 등 다양한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았다. 특히 신제품 Wave 시리즈는 최대 4천 루멘 밝기와 230만 대 1 명암비, 4K 출력과 HDR 지원 등으로 영화 감상과 게임 플레이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빔프로적터로 인상을 남겼다.  

벤큐는 3세대 레이저 광원 기술이 특징인 플래그십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빔프로젝터를 전시했다. (사진=씨넷코리아)

벤큐는 3세대 레이저 광원 기술을 앞세운 플래그십 제품군 W5800과 TK710을 비롯하여 4LED 광원으로 뛰어난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X3100i까지 알찬 구성의 빔프로젝터를 소개했다. 특히 W5800은 더욱 밝은 레이저 광원과 명암 디테일로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빔프로젝터로 DCI-P3 색역 100% 지원, 델타 E 수치가 2 이하로 측정된 캘리브레이션 인증서 제공까지 함께 제공되는 프리미엄 빔프로젝터다.      

Bowers&Wilkins, JBL, GLV 등 다양한 하이파이 오디오 및 음향 장비 업체들이 매력적인 제품들을 소개했다. (사진=씨넷코리아)

이외에도 하이파이 오디오, 스피커와 앰프, 헤드폰 분야에서는 Bowers&Wilkins, Denon, JBL, GLV 등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다양한 음향기기 브랜드들이 전시돼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홈시어터 & 하이파이 오디오쇼 KOREA AUDIO & VISUAL LIFESTYLE SHOW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스위트룸 27~29층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입장 티켓은 29층에서 구입 가능하며, 1인 1매 티켓이 1만 원, 13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KALS 2024 포스터 이미지 (사진=DVD 프라임)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