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불스원이 환경부와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2024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9종이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도입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제도’는 기업, 시민사회, 정부가 함께 화학제품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2024년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선정을 위한 심사는 지난 7월에 진행됐다. 심사는 전성분에 대한 원료 안전성 등급 확인 및 심사 기준 적합성 검토, 원료공급망 확인, 영업비밀물질, 비의도적 물질 등 비공개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토, 제품 제조 공정 현장 평가, 제품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의 노력 등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종합심사 결과, ▲불스원 컴파운드 튜브 ▲리페어 헤비 굵은흠집 컴파운드 ▲불스원 굵은흠집복원 컴파운드 ▲미니 헤비 굵은흠집 컴파운드 ▲스텝1 굵은흠집복원 컴파운드 등 코팅제 5종이 적합 판정을 받으며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또한 레인OK 빗물이 맺히지 않는 코팅워셔, 레인OK 에탄올 3in1 코팅워셔 코스트코용 , 레인OK 프레쉬 에탄올 워셔, 사계절 깨끗한 에탄올 워셔 등 4개 제품 모두 갱신 심사에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불스원은 품질 향상을 위해 제품 및 원료의 유해물질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점과 물질의 안전성 등급을 확인하며 제품을 개발한 점, 홈페이지 공개된 제품안전보건자료(SDS; Safety Data Sheet)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부터 소비자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쉽게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신규 표시를 개발해 해당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생성된 신규 마크를 통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소비자 변별력을 높일 수 있다. 불스원은 이 마크를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불스원 관계자는 “불스원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화학 원료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