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서린씨앤아이, 리안리 파워서플라이 '엣지 시리즈' 공개

다양한 출력 용량별 라인업과 고품질 부품, 다양한 인증 획득한 높은 신뢰성 갖춰

엣지 850W 화이트 모델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리안리(LIAN LI)의 신개념 파워서플라이 제품인 엣지(EDGE)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안리 엣지 시리즈는 850W, 1,000W, 1,300W까지 출력 용량 별 라인업이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어진 색상 구분에 따른 총 6종이 준비되어 있다.

엣지 시리즈는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의 사각형이 아닌, 다각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듀얼 챔버(Dual Chamber) 설계가 적용된 PC케이스에 최적화된 형태로서, 동사의 O11 시리즈와 같은 ‘어항형’ PC케이스에 설치 시 구조적 이점을 제공한다. 풀-모듈러 방식이 적용된 엣지 시리즈는 커넥터 연결부가 파워서플라이의 측면이 아닌 하단 연장 부위에 마련되어 있어 PC케이스에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케이블의 추가나 제거가 간편하다.

리안리 엣지 시리즈는 수요가 높은 다양한 RGB 기기와의 호환성도 배려한다. 엣지 시리즈 측면에 마련된 USB 허브 소켓은 동사의 유니팬(UNI-FAN) 시리즈나 최근 출시된 하이드로 시프트(HydroShift)와 같은 다수의 컨트롤러 연결이 필요한 기기들과 연결성을 갖춰 메인보드의 USB 커넥터가 부족한 경우에도 별도의 허브를 추가할 필요가 없다. 또한 무정전 전원 방식이 적용되어 시스템이 꺼져 있는 경우에도 파워서플라이에 전원이 공급되고 있는 상태라면 연결된 장치의 지속적인 사용 역시 가능하다.

엣지 시리즈 O11 시리즈 장착 예시 및 5개의 USB 커넥터 (사진=서린씨앤아이)

엣지 시리즈는 파워서플라이 성능의 기본 척도라 일컫는 80플러스(PLUS) 차상위 등급,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로드율 10%부터 20%, 50%, 100%까지 4개 구간에서 최저 89%, 최대 92%까지의 전력 변환이 가능해 누설 전류가 적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을 발휘한다. 또한 별도 소음 등급을 책정하는 CYBENETICS에서도 효율성 등급 플래티넘, 소음 등급 ‘A’를 받아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새롭게 추가된 인증인 PPLP(PSU Performance Level Plan)의 다양한 테스트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아 플래티넘 등급을 부여 받았다. 특히 고사양 VGA로 인해 수요가 높아진 ATX 3.1, 3.0과 관련된 까다로운 테스트들을 모두 통과해 최신 사양의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합금 구리와 금도금 커넥터를 적용한 12VHPWR 케이블은 최대 600W에 이르는 출력 용량을 안정적으로 VGA에 공급해주며, 케이블 오인을 방지하기 위한 듀얼 컬러 셀도 적용됐다. 아울러 120mm 규격의 고성능 쿨링팬은 제로(Zero) RPM 모드를 지원, 로드율이 낮을 때는 팬이 회전되지 않는 정숙함을 제공하며, 독일산 고품질 캐퍼시터와 슬리빙 처리된 케이블은 제품의 수명에도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8가지의 다중 보호 회로 설계를 적용해 하드웨어 안정성도 보조한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