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서린씨앤아이, 부품 모듈화 PC케이스 'A3-mATX' 출시

다양한 빌드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유연함 제공

A3-mATX 화이트 모델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리안리(LIAN LI)의 PC케이스 신제품, A3-mATX를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리안리 A3-mATX는 MINI-ATX 규격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하는 미니타워 규격의 제품이다. 표준 ATX와 SFX 규격의 파워서플라이 장착이 가능하며, 4개의 확장 슬롯, 최대 3개의 3.5”, 2.5” 스토리지 장착 공간, 최대 415mm 길이의 VGA 장착을 지원하고 165mm 높이의 타워형 공랭 쿨러와 상단과 측면에 360mm, 하단에 240mm 길이의 수냉 쿨링을 위한 라디에이터 장착을 지원하는 등 작은 크기임에도 미들타워에 준하는 확장성을 지원한다.

A3-mATX는 SFF(Small Form Factor) PC케이스 전문 제조사인 DAN Cases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전작인 A4-H2O로 한 차례 협업 모델을 출시한 바 있는 리안리는 이번 A3-mATX에도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설계와 개발이 이루어졌다.

리안리 A3-mATX는 내부 부품 대부분을 모듈화 하였다. 세분화된 각 부품들은 CPU 쿨러의 공랭 또는 수냉 방식, 라디에이터의 장착 위치, 파워서플라이 규격, VGA 연결 방식 등에 맞춰 구조 변화가 가능하다. 특히 파워서플라이 크기에 따라 가로 또는 세로로 장착 방향을 변경함으로써 수냉 쿨링을 위한 라디에이터의 장착 위치가 상단이나 측면으로 변경 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전용 브래킷이나, 수냉 또는 공랭 CPU 쿨러 환경에 따라 VGA를 메인보드에 직결하거나 전용 라이저 케이블을 이용한 수직 장착을 지원하는 등, 각 하드웨어 규격과 형태에 따른 다양한 빌드 접근성을 제공한다.

A3-mATX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전면 패널이 적용됐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주는 특유의 깔끔함은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어진 제품의 컬러와 맞물려 한층 더 세련된 외관을 완성시킨다. 여기에 양측면과 상단 전체에는 메쉬 소재의 패널을 적용, 밀도가 높게 구성되는 소형 시스템의 특성상 효과적인 공기 유입 및 발열 해소를 보조한다. 아울러 별도 액세서리로 준비된 교체 가능한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을 이용하면 시스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튜닝 요소도 갖출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