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MSI MPG 491CQP QD-OLED: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비에 144Hz 주사율, 게임 속으로 들어갈 준비 됐나요? 선명하고 쨍한 QD-OLED 패널과 144Hz 주사율, 90W PD 충전으로 사용 편의성까지

  • 거대한 49인치 디스플레이는 32: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변비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진=씨넷코리아)

  • MSI 브랜드 개성이 잘 묻어나는 모니터 후면 디자인 (사진=씨넷코리아)

  • OLED 케어 2.0 에 포함된 다양한 화면 보호 기능으로 번인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90W 파워 딜리버리를 지원하는 USB-C 포트 구성은 타사 경쟁 제품들에서 볼 수 없는 옵션이다.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의 강렬함, 90W PD 지원 USB-C 탑재

The BAD 호불호가 따를 수 있는 디자인

한줄평 게이밍 룸 만들기, 제대로 된 마침표를 찾는다면 이것

8.8 Overall
  • 가격 9
  • 성능 9
  • 디자인 8.5
  • 확장성 9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가장 강력한 게이밍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고사양 PC와 함께 한번쯤 구매를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슈퍼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다. 32:9라는 무지막지한 화면비로 게임을 처음 즐겨본다면 압도되는 경험을 한동안 잊지 못할 정도다. 그중 MSI MPG 491CQP QD-OLED는 선명하고 쨍한 화면 품질을 자랑하는 퀀텀닷 OLED 패널과 어떤 게임 장르도 소화하는 144Hz 주사율로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만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제품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며칠간 사용해보며 살펴봤다.

거대한 49인치 디스플레이는 32: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변비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진=씨넷코리아)

■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의 32:9 화면비

MSI MPG 491CQP QD-OLED는 초대형 49인치 화면을 32: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로 늘려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정면에 마주 하고 앉으면 시야 전체를 가득 채우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해상도는 5120 x 1440 픽셀로 이는 27인치 일반 모니터 2개를 베젤 없이 가로로 붙인 형태인 셈이 된다. 여기에 주사율은 144Hz로 높아 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FPS 게임도 얼마든지 소화할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다.

특히 이 제품은 쨍하고 선명한 화면 품질을 자랑하는 QD-OLED 패널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있는 그대로의 색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부분이 무척 만족스럽고, 베사 HDR 트루 블랙 400, 베사 클리어MR 8000을 지원해 보다 정확한 블랙 컬러를 구현하고, 화면 속 밝고 어두운 부분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MSI 브랜드 개성이 잘 묻어나는 모니터 후면 디자인 (사진=씨넷코리아)

■ 브랜드 개성을 잘 살린 디자인과 뛰어난 사용성

MSI MPG 491CQP QD-OLED는 MSI 브랜드의 개성을 잘 살린 디자인도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디스플레이 뒷면에는 브랜드 상징과도 같은 용 문양이 크게 큼직하게 자리했고, 촘촘한 빗살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V자형 스탠드는 이 길쭉한 화면비를 안정적으로 지탱하며,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49인치 슈퍼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임에도 스탠드는 제법 유연하다. 틸트는 -5도에서 약 20도까지, 엘리베이션은 약 100mm, 좌우로 스위블도 30도 가량 움직인다. 여기에 가로세로 100mm 사이즈 베사 홀 마운트도 지원하기 때문에 튼튼한 모니터 암을 준비한다면 장착하여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트 구성은 HDMI 2.1 포트가 2개, DP 1.4가 1개, USB-C 포트가 1개 보이는데, DP 얼터너티브 모드부터 90W 파워 딜리버리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꽂으면 화면 출력과 충전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꽤나 편리합니다.

OLED 케어 2.0 에 포함된 다양한 화면 보호 기능으로 번인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번인 걱정은 날려버려! 'OLED 케어 2.0'

쨍하고 선명한 화면품질을 자랑하는 OLED이지만 번인 현상에 대한 걱정도 뒤따른다. 이를 위해서 MSI는 화면 손상을 예방하는 ‘OLED 케어 2.0’ 기능을 제품에 내장했다. 먼저 픽셀 시프트는 화면 픽셀을 일정 간격으로 이동시키며 정적인 이미지가 유지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패널 보호 기능은 픽셀 리프레시를 통해 화면이 4시간 이상 활성화됐을 때 자동으로 켜진다. 여기에 정적인 영상이나 요소를 감지해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까지 더해 불안감을 덜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뒷면에는 ‘그래핀 필름’을 적용해 패널 온도 과열을 예방하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MSI MPG 491CQP QD-OLED는 32: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를 49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강력한 게이밍 모니터다. 특히 경쟁사 제품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90W 파워 딜리버리를 지원하는 USB-C 포트로 사용자 편의까지 챙겼으며, MSI 브랜드 개성을 잘 살린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또한 타사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게이밍 룸을 근사하게 꾸미고 싶다면 구매를 고려해볼 만 하다. 

90W 파워 딜리버리를 지원하는 USB-C 포트 구성은 타사 경쟁 제품들에서 볼 수 없는 옵션이다. (사진=씨넷코리아)
상세 정보
화면 크기 124.46cm(49형)
곡률 1800R
패널 타입 QD-OLED
화면 비율 32:9
화면 해상도 5120 x 1440(DQHD)
밝기 250니트
주사율 144Hz
응답 속도 0.03ms
HDR 베사 HDR 트루블랙 400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