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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하이엔드 PC메모리 '트라이던트 Z5 로얄' 출시

귀금속과도 같은 고급스러운 히트싱크와 특유의 크리스탈 LED 바 적용

서린씨앤아이가 트라이던트 Z5 로얄을 정식 출시했다.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지스킬(G.SKILL)의 신규 PC메모리, 트라이던트(TRIDENT) Z5 로얄(ROYAL)을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스킬의 트라이던트 Z5 로얄은 자사의 고성능 PC메모리 제품들 중 하이-엔드(High End) 라인업을 담당하는 제품이다. 출시된 모델은 동작 클럭 6,400MHz(51,200MB/s)과, 7,200MHz(57,600MB/s)로 나뉘며, 6,400MHz 모델은 16GB 모듈 2개 구성의 32GB 듀얼 킷, 32GB 모듈 2개 구성의 64GB 듀얼 킷으로 나뉜다. 이어 7,200MHz 모델은 16GB 모듈 2개 구성의 32GB 듀얼 킷과 논-바이너리 용량이 적용된 24GB 모듈 2개 구성의 48GB 듀얼 킷으로 나뉜다.

거울 처럼 반사되는 히트싱크 (사진=지스킬)

트라이던트 Z5 로얄은 지난 세대 플랫폼인 DDR4에서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던 디자인을 계승했다. 고품질의 알루미늄을 전기 도금 처리한 히트싱크는 거울과 같은 반사력으로 주변 사물이나 타 하드웨어의 조명을 비춰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지스킬 트라이던트 Z5 로얄에 적용된 상단 LED 바(Bar)는 크리스탈을 조각 내어둔 것 같은 형태로 제작되어 RGB 조명이 사방으로 부서져 흩뿌려지는 효과를 준다. 이는 빛의 산란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일반적인 ‘1자형’ LED 바와는 다른 독특한 조명 효과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실버로 이뤄진 히트싱크의 컬러와도 잘 어우러져 PC메모리가 아닌 귀금속과도 같은 느낌을 제품 외형을 통해 전달한다.

아울러 지스킬만의 엄선된 IC 모듈 선별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양의 시스템에서도 탁월한 호환성을 제공하며, 인텔의 XMP 3.0을 지원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향상된 시스템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뱅크(Bank) 구조 개선으로 인한 빠른 데이터 액세스와 처리 시간을 구현했으며, PMIC 내장을 통한 효율적인 전력 관리, ODECC(On-Die Error Correction Code) 기술을 통한 데이터 무결성 검증 등 DDR5 플랫폼이 갖는 기본적인 기능들도 이번 트라이던트 Z5 로얄 시리즈에 모두 담겼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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