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현장의 신기술 수요에 맞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2기 교육생을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뉴콘텐츠아카데미는 기술 기반의 콘텐츠 창·제작과 연관된 국내외 선도기업 및 교육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무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장기과정은 총 2년에 걸쳐 진행되며, 1년차에는 직무 전문성 향상 교육, 2년차에는 국내외 유수의 산학연계를 통한 교육생 커리어 포트폴리오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장기과정 2기 교육생은 직군 유형에 따라 기획(20명 내외), 개발(25명 내외), 아트(20명 내외) 등 총 65명 규모로 모집한다.
1년차에는 ▲프로그래밍 ▲디자인/3D 모델링 ▲영상/음향 편집 ▲프로젝트 기획/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집중 교육과 함께, 융복합콘텐츠 주요 분야인 ▲버추얼프로덕션 ▲가상시각화 ▲인터랙션디자인 ▲이머시브 공간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기획 및 제작 실습 기반 교육을 운영하는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모든 심화과정은 현장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신 산업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AI(인공지능) 기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습 및 PBL(Project Based Learning)로 팀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과정은 뉴콘텐츠아카데미의 차별점 중 하나다. 2기 교육생은 2개 전공을 선택하는 교차전공제를 통해 1학기에는 교차전공(부전공), 2~3학기에는 전공기본, 전공심화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2년차에는 1년차 학습과정의 직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기술 콘텐츠 선도기업과의 프로젝트 연계 인턴십 ▲국내외 주요대학 연계 공동 프로젝트 ▲퍼실리테이터와의 자체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교육생 커리어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집중 지원한다. 모든 프로젝트는 산학계의 전문가 멘토링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1:1 상담을 통한 취·창업 등 진로 컨설팅도 포함된다.
교육생 공통 혜택으로는 ▲교육비 전액 지원 ▲맞춤형 학습목표 및 계획 설계 ▲자율 교육 바우처 지급 ▲최신 장비(워크스테이션 등) 및 공간 지원 등이 있다. 1년차 우수교육생을 대상으로는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 및 국제 전시·행사 참관 ▲글로벌 기업 탐방 기회 ▲2년차 국내외 학교연계형 프로젝트 수행과정 참여 시 수료증 수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콘진원은 7월 9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모집설명회를 개최하고, 아카데미 및 장기과정 커리큘럼, 세부 모집요강 소개,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교육 희망자는 7월 23일 오후 4시까지 뉴콘텐츠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