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넷이즈게임즈가 한국 시각 오늘 오전 미국 LA에서 열린 Xbox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신작 5v5 대전 히어로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FragPunk)’를 최초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래그펑크는 역동적인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카드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적용한 대전 슈팅 게임이다. 다양한 히어로 및 무기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샤드 카드(Shard Card)’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대전 게임 방식, 게임의 룰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래그펑크’는 넷이즈의 핵심 스튜디오인 ‘썬더파이어(ThunderFire)’ 산하 ‘배드 기타(Bad Guitar)’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다. Xbox 시리즈 X/S와 PC를 통해 2025년 출시 예정이다.
‘프래그펑크’는 유전적으로 진화된 랜서(Lancer)라는 히어로들이,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인 ‘글루나이트(Glunite)’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플레이 시작 전 70종에 달하는 ‘샤드 카드’ 선택을 통해 매 게임 라운드의 플레이 방식과 규칙을 다양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카드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의 점핑 능력이 극대화되거나, 무기에 특수 능력이 더해지고, 플레이어가 부활하거나, 공격자와 수비자의 역할이 전환되는 등 매 게임라운드 마다 새로운 플레이 방식 및 새로운 게임 룰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대전 라운드의 시간이 ‘2분 30초’라는 짧은 시간으로 제한되는 점도 ‘프래그펑크’만의 특징이다.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능력을 지닌 히어로 및 무기의 선택, 최적의 카드 설정을 통해 승리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다양한 히어로 및 ‘카드 선택 요소’를 통해, 게임을 반복해도 계속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듯한 신선함을 더했다. 다양한 맵과 화려한 그래픽의 캐릭터, 무기 등도 주목할만한 요소이다.
‘프래그펑크’는 현재 Xbox와 윈도우즈 스토어 및 스팀 스토어를 통해 ‘위시리스트’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Xbox와 스팀을 통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