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하이트(HYTE)의 PC케이스 신제품, Y70을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트 Y70은 앞서 출시된 Y70 터치(Touch)를 잇는 후속 모델로서 전면부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제외된 모델이다. 따라서 전작인 Y60의 외형을 그대로 따라 전면과 측면, 대각선 측면부의 패널까지 모두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있다. 제품별 색상 역시 동일하여 블랙과 레드, 화이트에 이어 내부까지 모두 화이트가 적용된 스노우 화이트까지 총 4가지 색상의 모델들이 준비되어 있다.
Y70은 전작인 Y60보다 높이 8mm, 깊이 14mm, 폭 35mm가 더 커진 규격을 지원한다. 이는 곧 더 많은 빌드 옵션 제공을 의미해 최신의 고성능 VGA 장착에도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 시스템 내부의 쿨링 성능 향상에도 이바지한다.
하이트 Y70의 규격 사양은 메인보드는 E-ATX까지, VGA는 최대 390mm 길이까지 장착을 지원한다. 또한 큰 확장이 적용된 상단에는 길이 360mm, 두께 68mm의 라디에이터 장착을 지원하고, 넓어진 폭만큼 180mm 높이의 대형 CPU 쿨러 장착도 가능해졌다. 여기에 별도의 공구 없이도 개폐가 가능한 푸시 핀(Push-Pin) 방식의 각 패널은 시스템 내부로 빠른 접근을 제공한다.
Y70은 패널간 이음새가 없도록 코너 부분에 필러나 지지대 등을 두지 않는 외형으로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면과 측면이 이어지는 사선으로 빗겨진 형태는 특유의 입체감으로 시스템을 좌, 우 어디에 두어도 구도의 어색함이나 사용상 불편함이 적다. 아울러 I/O 포트 역시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에 두어 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며, 전원 버튼에 기계식 청축 스위치를 적용, 처음 PC를 마주한 순간부터 사용자에게 경쾌한 느낌을 전달하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PCIe 4.0 규격을 지원하는 전용 라이저 케이블을 동봉해 시스템의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하였으며, 메인보드에 체결되는 슬롯에도 제품과 동일한 컬러의 별도 하우징을 적용, 시스템에 일체감을 더해준다. 아울러 측면과 상단에 공기 흐름을 형상화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에어홀을 적용해 외형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