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셰플러코리아가 울산석유화학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셰플러 베어링 및 라이프타임 솔루션 심포지엄’을 개최, ‘혁신 베어링 기술’과 ‘예지보전 솔루션 성공사례’를 소개하여 참가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월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에 이어 올해 2번째로 21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20여 개 화학·소재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고품질을 자랑하는 ‘X-life(엑스라이프)’ 베어링과 예지보전 솔루션인 ‘라이프타임 솔루션’, ‘옵타임 에코시스템(OPTIME Ecosystem)’ 등 최신 기술 트렌드가 소개됐다.
울산석유화학단지는 1972년 준공돼 굴지의 석유회사 및 많은 제조 업체들이 모여 있는 산업단지로 노후화된 설비의 유지관리와 예기치 않은 설비의 가동중단에 대한 예방이 필요한 곳이다.
셰플러코리아의 X-life 품질 베어링은 기존 대비 동일 하중에서 낮은 면압*을 형성해 정격 하중을 더 견딜 수 있으며, 설비 내구성 및 수명 향상에 최적화됐다. 한편 셰플러는 현재 다양한 베어링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셰플러 라이프타임 솔루션’은 산업 기계의 갑작스러운 설비 고장을 100% 방지하기 위한 산업용 유지보수 장비 및 솔루션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옵타임 에코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내 기계장비를 비롯한 제반 설비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비전문가도 쉽게 설비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투자 비용으로 구축 가능하다.
셰플러 라이프타임 솔루션은 현재 셰플러 본사가 있는 독일을 비롯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 에너지발전소, 제지 제조업체, 석유화학업체, 메디컬장비제조업체 등을 필두로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 관계자는 “석유화학 산업 특성상 설비가 24시간 가동돼야 하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갑작스런 설비 중단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예지보전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하고, “두 차례에 걸친 셰플러의 라이프타임 솔루션 심포지엄을 통해 점점 많은 기업 및 유관기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