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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콜드브루 추출···소닉더치코리아 스마트 콜드브루 커피머신 선봬

음파를 사용해 시간 단축

스마트 콜드브루 커피머신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콜드브루 커피머신 개발 전문기업 소닉더치코리아가 음파를 활용해 단 5분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커피머신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닉더치코리아는 콜드브루의 추출시간, 높은 카페인 함량, 안전 및 위생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소닉 사운드 웨이브 기술을 활용해 단 5분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는 소닉 콜드브루 커피머신을 개발했다. 가정용, 업소용, 대용량 용도의 3가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약 2,500여 개 커피숍에 납품하고 있다.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등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해외 시장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300대, 일본 시장에서 100대 이상을 수출했고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시장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FCC), 일본(MI), 유럽(CE)에서는 제품 수출을 위한 전파인증도 완료한 상태이다. 

소닉더치는 앱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사운드 웨이브 기술을 적용, 스피커의 음파장을 자기회로에 연결해 정밀 수직 진동을 통해 물 파동을 일으켜 커피와 커피간 마찰을 이용해 5분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빠른 시간안에 추출하기 때문에 세균번식, 대장균 문제 등 위생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소닉더치코리아는 현재 국내 특허 7건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창업 기업 수출두드림기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닉더치코리아 이상준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성, 경제성, 맛이라는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며, "음파 진동과 음악을 이용한 콜드브루 커피머신을 한국에서 개발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2024년에는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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