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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이노베이션, 2회 연속 '산업융합 선도기업 및 혁신품목' 선정

재난안전 통합시스템 특허 기술 적용···기술가치가 높은 토종 기업 성장 기대

'2023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 현장(사진=세이프이노베이션)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미래 산업융합 혁신을 이끌어갈 '선도기업 39곳'과 '혁신품목 104개'를 발표했던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세이프이노베이션은 재난안전 통합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IT 회사로서, 기존 CCTV를 활용한 '화재감지 솔루션' 및 건물 내 화재발생 시 대피하지 못한 사람의 '재실여부 감지'와 디지털트윈기술을 적용한 '비상 대피로 안내' 등의 솔루션과 비식별 쓰러짐, 낙상 등의 응급상황 감지가 가능한 안심 시스템을 개발했다.

취약계층과 스마트시티 안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IoT 통합플랫폼을 개발한 세이프이노베이션은 2021년도에 이어 산업융합 선도기업과 혁신품목에 2회 연속 선정됐다.이후 중소기업유통센터 '2023년도 시범구매제도'에 선정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ICT 표준기술 가치평가'에도 선정돼 '사람의 화재 위험 평가 지침(KS F ISO 19706)'에 기반한 '재난 안전 통합시스템' 개발 후 54억 원의 ICT 표준기술 가치평가를 받았다.

공공분야 '사람의 화재 위험 평가 지침'과 재난안전 통합시스템 특허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기술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는 가운데, 2024년도에는 '행정안전부 인증사업과 조달청 우수조달 물품'에 도전할 계획이다.

정범진 세이프이노베이션 대표는 "ICT 표준기술 가치평가 선정을 바탕으로 재난안전 통합시스템 특허를 기반한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힌편 산업융합 선도기업은 산업융합의 성과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 품목에 포함되며, 우수조달물품 선정 시 가점부여 등 세제 및 자금 지원, 정부 R&D 우선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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