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자동차

볼보, 중형 전기 세단 나온다···'ES90' 출시설 솔솔

EX90과 같은 SPA2 플랫폼 적용···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눈길

볼보 중형 전기 세단 'ES90' (캡처=오토에볼루션)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최근 EX30, EX90 등 전동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 볼보(Volvo)가 새로운 중형 전기 세단을 출시한다고 알려져 화제다.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을 비롯한 자동차 외신은 23일(현지 시간) 볼보가 S90을 대체할 ‘ES90’이라는 중형 전기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ES90의 배터리 팩과 파워트레인 구성은 EX90과 동일한 SPA2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S90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90mm로 S90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100mm가 짧다. 사진에서 보이는 ES90은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깔리는 전기차 특성상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이 눈에 띈다. 또 최근 볼보 EX90, EX30에서 보인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ES90은 벤츠 EQE 세단, BMW i5 등과 직접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4년 상반기 또는 하반기 출시로 예상된다.

볼보 중형 전기 세단 'ES90' (캡처=오토에볼루션)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