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6일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용 Access 컨트롤러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SIE 측은 Access 컨트롤러가 게임 접근성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더 쉽게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SIE는 지난 5년 동안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AbleGamers, Stack-Up, SpecialEffect 등 전문적인 조직과 협업을 통해 이번 컨트롤러 디자인을 진행해왔다. 또한 3개 대륙에 걸쳐 SIE와 함께 해온 수십 명의 유저와 의견을 나누며 장애가 있는 게이머들이 장시간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컨트롤러 키트를 개발했다.
Access 컨트롤러는 장애가 있는 플레이어가 겪는 세 가지 어려움에 초점을 맞췄다. 일반 컨트롤러를 장시간 잡고 있는 것, 버튼이나 트리거로 구성된 조합을 정확하게 누르는 것, 엄지를 비롯해 손가락을 최대로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그것이다. 이에 Access 컨트롤러는 다양 모양과 디자인으로 교체 가능한 버튼 캡 19개와 스틱 캡 3개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해 커스터마이징으로 앞서 언급한 세 가지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SIE는 로지텍 G와 협업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인 Access 컨트롤러용 로지텍 G 어댑티브 게이밍 키트도 출시할 계획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