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솔 디자인과 스탠드 형태 눈길···전작 대비 부피 30%, 무게 약 20% 수준 감소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10월 11일 새벽 1시(한국 시간)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5(이하 PS5)와 성능은 동일하면서 더 작아진 크기로 거듭난 새로운 PS5를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더 작은 PS5 디자인에는 PS1 및 PS5 디지털 에디션을 위한 5TB 스토리지가 함께 제공된다. 새 모델은 PS5 디지털 에디션에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추가하는 옵션을 제공된다.
시드 슈만 SIE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선임 이사는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PS5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플레이어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및 설계 팀은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폼 팩터에 대해 협력했다. PS5를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어주는 동일한 기술 기능이 더 작은 폼 팩터에 담겨 있으며, 부착 가능한 Ultra HD Blu-ray 디스크 드라이브 및 더 많은 내부 스토리지를 위한 1TB SSD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PS5는 이전 모델에 비해 부피가 30% 이상, 무게가 18%, 24% 감소했다. 5개의 개별 커버 패널이 있으며 상단 부분은 광택 있고 하단은 무광택 상태로 유지된다.
새로운 PS5 모델은 올해 5월부터 미국 일부 지역 소매점과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후 내달부터 전 세계적으로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우선 미국을 기준으로 PS5 디스크 버전이 499.99 달러, 디지털 에디션은 449.99 달러다. 일본 기준으로는 PS5 디스크 버전이 6만6천980 엔, 디지털 에디션은 5만9천980 엔이다.
한편, 새로운 PS5 모델에는 수평 스탠드가 포함된다. 이후 모든 PS5 모델과 호환되는 수직 스탠드는 미국 기준 29.99 달러, 일본 기준으로는 3천980 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