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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더 강력해진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첫선···1억6천만원부터

더 강력한 파워와 늘어난 주행거리 제공하는 E-퍼포먼스 발휘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사진=포르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포르쉐가 더 강력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춘 럭셔리 스포츠 세단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상하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르쉐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형 파나메라에 총 4종의 E-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4리터 V8 터보 엔진이다. 새롭게 개발된 190마력(PS)의 전기 모터와 함께 총 680 마력 (PS)의 시스템 출력, 94.9kg·m의 인상적인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포르쉐는 새롭게 디자인된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 하우징에 전기 모터를 통합했다. 별도의 E-모터 하우징을 없애 약 5킬로그램 가볍다. 변속기의 오일 서킷에 유닛을 통합해 전기 드라이브의 열 제어를 최적화하여 전기 모터의 연속적인 고출력이 가능하다.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사진=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2초 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25.9kW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복합 WLTP 사이클 기준 최대 91킬로미터, 도심 주행 시 83-93km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도 함께 출시된다.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이전 모델 대비 최고출력은 23 마력 (PS) 증가한 353 마력 (PS), 최대토크는 5kg·m증가한 51kg·m를 발휘한다. 신형 파나메라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2km/h다. 사륜구동의 파나메라 4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8초, 최고속도는 270km/h다.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사진=포르쉐)

신형 파나메라는 전장5,052mm(이그제큐티브 모델: 5,202mm), 전폭 1,937mm, 전고 1,423mm (이그제규티브 모델: 1,428mm)로 파나메라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으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콕핏 컨셉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제어 요소 간의 이상적인 균형과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주행 필수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기어 셀렉터 레버는 스티어링 휠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고,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와 보조 제어 장치 역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주행 시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주행 모드와 보조 시스템 조정이 가능하다.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사진=포르쉐)

포르쉐 터보 모델은 퍼포먼스 플래그십으로서 특별하게 포지셔닝된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통해 터보 모델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외관은 도색한 디퓨저 패널이 있는 독특한 리어 에이프런과 차체 컬러의 프런트 에이프런이 특징이다.

신형 파나메라의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0만7천800  유로부터 시작하며,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각각 11만1천900 유로, 19만2천500 유로부터 시작한다. 고객 인도는 2024년 3월부터다.

국내에는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억6천650만 원, 2억9천900만 원이다.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사진=포르쉐)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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