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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트레이스, "분명한 데브옵스 자동화 구현 전략 보유 조직은 약 38%"

대기업 450명 설문 기반 ‘2023 데브옵스 자동화 펄스 리포트’에서 지적

다이나트레이스 본사 이미지 (사진=다이나트레이스)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통합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다이나트레이스는 대기업 데브옵스(DevOps) 및 보안 자동화를 책임지는 450명의 IT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독립적 글로벌 서베이인 ‘2023 데브옵스 자동화 펄스 리포트’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데브옵스 자동화에 대한 조직의 투자는 소프트웨어 품질 61% 향상, 배포 실패 57% 감소, IT 비용 55% 절감 등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에서 데브옵스 자동화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데브옵스 자동화에 대한 명확한 전략 부재, 만연한 툴체인의 복잡성,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 데이터 분석의 어려움 등으로 투자의 효과를 완전히 실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번드 그레이페네더(Bernd Greifeneder) 다이나트레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점점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딜리버리를 도입하면서 데브옵스 자동화가 전략적 과제로 진화했다”며 “사람의 관리 역량을 넘어선 쿠버네티스 아키텍처와 기술 스택 증가로 생태계 조율 및 보호를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기업은 나날이 증가하는 오픈소스 툴을 수작업으로 이어 붙이는 DIY 접근을 통해 자동화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파편화된 접근법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통일된 AI 기반의 데브옵스 자동화를 시급히 실현하지 않으면 혁신 가속화,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보안을 유지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레이페네더 CTO는 “데이터 기반 자동화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에 혁신을 실현하고 고객 기대를 충족하는 핵심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이 생성하는 대량의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AI를 이용해서 데브옵스 자동화를 위한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범위와 적용 가능성이 제한적인 전통적 AI 테크닉과 달리 예측, 인과, 생성형 테크닉을 결합하는 플랫폼은 다양한 데브옵스 자동화 유스 케이스를 처리하는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기업 데브옵스 및 보안 자동화를 책임지는 450명의 IT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서베이를 근거로 한다. 미국에서 150명,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에서 150명,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50명이 참여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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