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HTC Korea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참가해 ‘HTC VIVE’의 가상현실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HTC Korea는 지난 13일 개최한 ‘VIVE Developer day(바이브 디벨로퍼 데이)’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3 서울XR페스티벌 - DMC VR Festival(DVF)’과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KMF 2023)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HTC VIVE’의 가상현실 구현 및 관련한 제품 및 솔루션을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MR(Mixed Reality)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혼합현실에서 여러 명이 가상 체험하는 기술을 공개하고 데모 시연했다. 기업과 학교에서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구현한 VIVE의 메타버스 플랫폼 ‘VIVERSE’ 서비스의 주요 핵심 기능을 공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VIVE의 LBE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한 가우디 건축물 VR 무료체험 행사에는 이틀 동안 약 100명이 참여했다. 스페인 유명 건축가인 가우디의 삶과 예술혼을 4명이 동시에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신개념 XR 기기 ‘VIVE XR Elite’를 활용해 최신 MR 콘텐츠는 물론 고화질 PC VR 콘텐츠 스트리밍을 시연했다. 또한, VIVE Developer day에서는 카메라 기반 새로운 트래커인 ‘셀프 트래커’의 실물을 공개, 국내 모션 트래킹 전문회사와 버츄얼 유투버, 인플루언서에 시연 등 50개가 넘는 기업, 기관과 제품 및 솔루션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
KMF 2023 Virtual(버추얼) 라이브 중계 시, VIVE의 가상 카메라 트레킹 장비인 VIVE MARS(바이브 마스)를 활용해 많은 참관객과 귀빈의 관심을 모았다. VIVE Mars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단순화해 제작자가 기획 단계에서 의도한 콘텐츠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솔루션이다.
백승배 HTC Korea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상공간과 AI 기술의 접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다중이 동시 체험하는 몰입형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접하는 메타버스와 차별화된 오프라인 공간에서 ‘Virtual’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