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현석 PD) 애플이 ‘비전 프로’를 발표한 가운데 가상현실, VR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급증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 마련된 VR 전문기업 ‘HTC VIVE’ 부스를 씨넷코리아가 찾아가봤다.
HTC VIVE 부스에서는 가장 최신형 VR 기기인 ‘바이브 XR 엘리트’를 비롯해 기업 및 교육 용도로도 쓰이는 ‘바이브 포커스 3’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바이브 XR 엘리트는 컨트롤러 없이 본체에 내장된 카메라가 손 모양을 인식하는 ‘핸드 트래킹’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인스턴트 모드(Instant Mode)'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환경 설정을 거치지 않고도 간편하게 VR 경험을 시작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그 중에서도 ’자동 경계 설정‘은 반복적으로 VR 기기 사용 범위를 다시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졌다.
한편, HTC는 바이브 XR 엘리트 모델을 통해 혼합 현실, 즉 MR(Mixed Reality)에 접목시켜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