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틱톡(TikTok)이 11월 9일 오후 8시 국내에서 첫 오프라인 라이브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THE SHOUT’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선보인 세로형 라이브 공연 ‘틱톡 스테이지’는 11회차를 맞아 동남아시아 차량공유 및 배달 플랫폼 그랩(Grab)이 메인 스폰서로, 동남아시아 지역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가 트래블 스폰서로 함께 참여, 오프라인에서 총 1천여 명 글로벌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5월 처음 선보인 틱톡 스테이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공간의 제약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언택트 공연으로 기획됐다. 그간 다양한 국내 셀럽들이 참여해 K팝 콘서트, 힙합 페스티벌, 글로벌 공동 팬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틱톡 스테이지 THE SHOUT은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들의 스폰서십을 체결해 글로벌 규모로 확장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걸그룹 아이브(IVE), 위아이(WEi), 온앤오프(ONF)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틱톡 앱 내 틱톡 스테이지 계정에서도 라이브로 방송된다. 또한, 글로벌 K팝 팬들을 위해 이번 틱톡 스테이지의 스폰서인 그랩 틱톡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계정과 트래블로카 틱톡 인도네시아 계정에서 타 국가에도 동시에 스트리밍 된다.
에단 리우(Ethan Liu) 틱톡 동북아시아 마케팅 총괄은 “드디어 국내 K팝 아티스트들과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온오프라인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틱톡 스테이지를 지금 가장 핫한 서울에서 선보이는 날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악으로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이번 기회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